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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 비타민 D 부족하면 코로나19 더 잘 걸리고 더 아프다 관리자 2022.05.02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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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2022.01.04 - 청년의사

  체내 비타민 D 부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과 중증도에 미치는 영향을 국내 연구진이 밝혀내 주목된다.

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임수 교수, 고대안암병원 내분비내과 배재현 교수, 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최훈지 전임의 공동연구팀은 리뷰 논문을 통해 비타민 D 결핍과 코로나19 발병, 중증 진행 간 연관 관계를 확인했다고 4일 밝혔다.

비타민 D가 코로나19 감염과 중증도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는 국내외를 막론하고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구체적으로 합의된 가이드라인은 없는 상태다.

연구팀은 관련 연구를 총망라한 결과, 혈중 비타민 D(25-hydroxyvitamin D) 농도가 낮을수록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높은 것을 확인했다. 코로나19 환자의 중증도도 상승하는 경향을 보였다. 반면, 비타민 D를 보충하면 코로나 바이러스 양성률이 감소하고 중등도 이상 환자의 중환자실 입원율과 사망률도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비타민 D 부족이 불러오는 면역 체계와 염증 반응 시스템 이상을 직접적인 원인으로 지목했다. 비타민 D 부족과 결핍은 항균성 단백질 ‘항균 펩타이드(antimicrobial peptide, AMP)’ 생성을 감소시키고 ‘T세포(T cell)’ 면역반응 이상과 폐 상피세포 자멸사 증가를 유발한다. 연구팀은 비타민 D 결핍이 면역세포의 ‘염증성 사이토카인’ 분비를 증가시켜 ‘사이토카인 폭풍(cytokine storm)‘으로 이어질 위험까지 높인다고 분석했다.


비타민 D 부족이 코로나19 감염에 미치는 영향을 나타낸 모식도(사진 제공: 분당서울대병원).
또한 비타민 D 농도 저하가 심혈관계와 대사 질환에도 악영향을 미쳐 코로나19 치명률이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타민 D 결핍이 혈압조절 체계인 ‘레닌-앤지오텐신-알도스테론 시스템(Renin-Angiotensin-Aldosteron-System, RAAS)’과 포도당 대사 기능을 떨어트려 당뇨병 등 코로나19 기저질환을 악화시키는 것이다.

다만 혈중 비타민D 농도가 30ng/ml 이상을 유지하면 코로나19 감염률이나 중증도, 사망률이 전반적으로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권장 범위인 40-60ng/ml에 못 미치더라도 일정 수준 이상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임 교수는 “코로나19 환자의 혈중 비타민D 농도에 대한 합의된 가이드라인은 아직 없다. 그러나 비타민D 결핍이 코로나19 경과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는 것은 분명하다”며 “팬데믹 기간 동안 비타민D 결핍이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하고 국제 진료지침 권고사항에 따라 혈중농도를 30ng/ml 이상으로 유지하길 권한다”고 말했다.



         (    기   사   참   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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