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질환 치료용 'UV-B 파장 자외선 조사기' 만드는 세명바이오텍
(Aving New)-2016.6.21

2013년 설립된 세명바이오텍(SEMYUNG Biotech, 이하 세명)은 피부질환 치료용 자외선 조사기를 만드는 기업으로 2002년 인체 치료용 특수 파장대의 UV-B 램프 개발을 시작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관련 제품은 특허를 받았으며 중국, 인도네이사, 사우디아라비아, 태국 등에서 제품 인증을 받았다.

세명의 조사기는 UV-B (자외선 B) 파장을 지니는 것으로 분석됐다. 자외선 A타입이 320~400nm의 파장대로 진피 깊숙이 침투해 피부 노화를 촉진시키고 홍반을 일으킨다면 자외선 B타입은 280~320nm의 파장으로 인체에 꼭 필요한 비타민D를 생성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타민D는 뼈와 인체의 주요 구성물인 인과 칼슘의 섭취를 돕는 성분으로 결핍되면 초경이 빨라지고 1형 당뇨병 위험이 증가하며 심혈관 협착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외에도 부족시 구루병, 골다공증, 류마티스 관절염, 고혈압, 우울증 및 불면증, 천식, 건선, 아토피피부염, 비만을 비롯해 각종 암에 걸릴 위험이 증가한다.

자외선B는 유리창을 통과하지 못하기 때문에 실내에서 비타민D의 생성은 어렵다. 그래서 일조량이 적은 겨울과 봄에는 비타민D가 부족해지기 쉽다. 세명의 자외선 조사기는 앞서 말했듯 UV-B 파장을 가지기 때문에 전국의 피부과, 내과, 정형외과, 이비인후과, 재활병원, 한의원 등에서 골다공증, 피부질환, 하지정맥류, 해독 및 면역, 비염, 갑상선, 불면증 등의 치료에 다양하게 활용된다.

특히 세명이 만드는 자외선 조사기(모델명 Panos KPA-01, 02)는 장시간 조사가 가능하고 넓은 부위의 피부에 빛을 쪼일 수 있으며 의사의 별도 지시 없이도 사용할 수 있을 만큼 안전하다. 또 타사에 비해 기기 가격이 저렴하다.

세명은 국내외 의료 전시회에 참여해 자사의 제품을 알리고 있으며 미국, 중국,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불가리아. 스리랑카와 에이전트 계약을 맺고 해외 영업을 확장하고 있다.